▲ 출처|'007 노 타임 투 다이'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이 결국 4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21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측은 SNS를 통해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일은 2021년 10월 8일"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하는 마지막 007 영화로 주목받는 작품. 당초 지난해 4월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11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가을이면 극장이 다시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졌고, 다시 올해 4월 2일로 개봉일을 변경했으나 여의치 않아 결국 3번째로 개봉일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극장 정상화를 기악하기 어려운 탓에 그간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이 연기돌 것이란 추측이 잇따랐다.

지난해에도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 연기를 필두로 여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면서 극장가가 텅 비다시피 한 바 있다.

이미 소니의 마블 히어로물 '모비우스'가 3월 19일에서 10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블랙 위도우', '탑건 매버릭', '콰이어트 플레이스2' 등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여타 블록버스터들도 개봉 연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언론은 점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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