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황예린 기자] 비아이가 사내이사로 있는 아이오케이가 2021년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아이오케이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오케이 뮤직 2021 뉴 프로젝트 포스터(IOK MUSIC 2021 NEW PROJECT POSTER #2)라는 이름의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격투기 링 위에 있는 마이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공개한 1차 포스터에서 호기심을 유발했던 공간이 링이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크가 왜 무대가 아닌 링 위에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포스터에 기재된 '하트 비갠 투 파운드(HEART BEGAN TO POUND)'라는 문구에도 관심이 쏠린다.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라는 뜻의 이 문구와 포스터 속 링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아이오케이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 

아이오케이는 최근 음원사업부를 신규 사업부서로 신설하고 남자 아이돌 그룹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고현정, 조인성, 장윤정, 이영자, 김숙 등 대한민국을 대표 스타들이 소속된 아이오케이가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아이오케이는 지난해 9월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만큼, 비아이가 직접 프로듀서로 보이 그룹 론칭에 참여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아이는 2019년 지인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팀을 탈퇴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아이오케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는 소식에 이어 최근에는 에픽하이 정규 10집 첫 앨범 수록곡 '수상소감'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 IOK 포스터, 비아이 │ 아이오케이,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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