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파힘'. 제공|그린나래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의 여파로 극장 관람객 수가 급격히 줄어든 시기, 체스 신동의 감동 실화 '파힘'이 영화 '소울'에 이어 박스오피스와 좌석판매율 2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 신작영화가 개봉하며 온풍이 불고 있다. 영화 '소울'과 '파힘'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해 일일 관객수가 5만명을 넘어서며 1만명대를 기록했던 1월 3주차보다 관객수가 5배가 늘어난 것. 두 영화 모두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유쾌한 위로와 따스한 감동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힘'은 개봉 이틀째 10만 관객을 넘긴 '소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와 좌석판매율 2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파힘'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체스 챔피언이 되어야 하는 천재 소년 ‘파힘’이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로, 실제로 월드 주니어 체스 챔피언 자리에 올라 프랑스 전역을 놀라게 한 방글라데시 천재 소년 ‘파힘 모함마드’의 삶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흥행의 지표가 되는 좌석판매율도 4.2%를 기록하며 '소울'에 이어 2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CGV 골든에그 지수 91%, 네이버 평점 9.19점(21일 오후 12시 기준)의 높은 관객 평점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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