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에서 11년차 현역 가수의 기량을 보여주는 김다나. 제공|Y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트로트 가수 김다나가 '고음 여제'로 주목받고 있다.

김다나는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본선 3차 대결인 1:1 데스매치에 은가은과 맞붙어 마스터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미스트롯2'에서 매번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미션을 무난하게 통과해온 김다나는 이날 1:1 데스매치 곡으로 '늙어서봐'를 선곡했다.

본선 1차 팀미션 리허설 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파워 넘치는 성량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인 김다나는 마스터들에게 "초대가수 같았다”, "디너쇼를 보는 듯 했다” 등의 칭찬을 받았다.

김다나는 이 같은 칭찬 속에 아슬아슬하게 은가은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티켓을 쥐었다.

11년차 현역 트로트 가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김다나는 2008년 KBS1 '전국노래자랑' 구미시 편에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0년 1월 '정기적금'이란 노래로 데뷔했고, 2015년 3월엔 정규앨범 '손한번'을 발표했다. '미스트롯2' 이전엔 '자시삼경'을 발표하고 활동하던 현역 가수다.

2014년 MBC '가요베스트' 신인상을 받았고, 허참과 함께 '베스트 가요쇼' 진행도 맡았다. JTBC '히든싱어6' 장윤정 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김다나(오른쪽)은 '미스트롯2' 1대1 데스매치에서 은가은과 대결을 벌였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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