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섭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출처ㅣ손아섭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선수 손아섭이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손아섭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 속에 차오르는 롯데"라며 "보컬 레슨 문의 받습니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전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땡'으로 출연,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열창했다. 그는 '복명가왕' 출연 이유로 동료 황재균 선수를 언급하며 "내가 황재균보다 노래를 더 잘한다는 걸 인정받고 싶었다"고 했다. 황재균은 지난 10일 '복면가왕'에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손아섭은 이날 1표를 받아, 20대1로 완패했다. 그러자 지난 방송에서 10표를 받은 황재균은 인스타그램에 손아섭의 '복면가왕' 캡처본과 함께 "1표요? 20대1이요? 지더라도 10표는 받아야지"라고 남겼다.

이를 의식한듯 손아섭은 "3개월간 노래 금지, 자체징계"라며 "황재균님 댓글 금지"라고 적었다. 그럼에도 황재균이 "안녕하세요. 손일표씨"라고 남기자, 손아섭은 "가던 길 가이소"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아섭은 한국 프로야구 최연소 1000 득점 신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다. 현재 롯데자이언츠 소속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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