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차일드.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골든차일드가 2021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골든차일드는 25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쇼케이스를 열고 '역대급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골든차일드는 이날 오후 6시 '예스.' 전체 음원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안아줄게'로 활동을 시작한다. '담다디', '너라고', '렛미', '워너비', '원' 등으로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골든차일드는 '안아줄게'로 2012년 활동의 포문을 활짝 연다. 

이번 앨범은 '예스.'라는 타이틀에서 느껴지듯 세상을 향한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Y는 "'예스.'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단어이지 않나. 타이틀곡 '안아줄게' 역시 어떤 모습이든, 어떤 환경이든 안아주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며 "모든 곡에 긍정적인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안아줄게'는 사랑하는 존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픈 마음을 담은 곡이다. '워너비'부터 '위드아웃 유', '원'으로 청량미를 벗고 성숙함을 입은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안아줄게'로 '치명 섹시'의 정점을 찍는다. 

재현은 "보민이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백금발에 도전을 해봤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 저도 복근을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감사하다. 골든차일드를 표현하기 위해 이제껏 해보지 않은 많은 것들에 도전해봤다"고 했다. 보민은 "항상 어두운 색을 했었기 때문에 사실 많이 어색했다. 탈색을 11시간 동안 했는데 염색을 많이 한 멤버들의 고충을 이제서야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골든차일드는 컴백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컴백이 한 차례 미뤄지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Y는 "휴식기를 가지면서 멤버들이 디테일함을 좀 더 다진 것 같다. 멤버들이 더 준비를 많이 했다"며 "더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봤던 것 같다"고 잠깐의 휴식이 오히려 전화위복이었다고 설명했다.

'원'으로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골든차일드는 이번 컴백으로 실력과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주찬은 "저희가 매 앨범마다 발전하고 달라지고 있지만, 특히 실력과 개개인의 마인드 성장이 돋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매번 앨범마다 실력도 매번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은 특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만큼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했다"고 내면의 성장도 이뤄냈다고 자랑했다.

▲ 골든차일드.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외신은 전작 '원'을 '2020년 K팝 베스트 싱글'로 평가하며 "계속해서 다시 들을 가치가 있는 곡"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Y는 "해외에서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이번 앨범도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룹이라는 평가가 가장 기쁠 것 같고, 반드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단단한 자신감으로 새 앨범을 준비한 멤버들은 골든차일드의 이름값 증명을 목표로 내세웠다. 장준은 "음원차트 순위, 음악방송 순위가 좋게 나온다면 좋은 일이고, 감사한 일이고, 경사이긴 하지만 보여지는 성적보다는 골든차일드가 프로다, 실력파다, 멋있다는 인식을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 멤버들은 "확실한 콘셉트 변화를 보여드리겠다. 더 큰 성숙미를 보여드리겠다"라며 "골든차일드는 더 성장하려고 노력하겠다. '2021년=골든차일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 그 해를 떠올리면 대표되는 가수가 있지 않나. 2021년을 떠올리면 골든차일드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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