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차일드 '안아줄게'.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가요계를 한 품에 안겠다는 각오가 담긴 신곡 '안아줄게'로 돌아왔다.

골든차일드는 25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타이틀곡 '안아줄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어둡고 혼란한 세상을 향해 던지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긍정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안아줄게'는 사랑하는 존재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고, 그 아픔마저 불태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그린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골든차일드 멤버 전원과 배우 이수민이 출연해 한 편의 좀비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한 영상미를 완성했다.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 전역에 퍼진 상황 속에서 이수민과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친다. 이수민 역시 좀비에게 공격당해 온 몸에 바이러스가 퍼져가고, 태그 등 부상을 당한 멤버들 역시 좀비화 되기 직전인 위기에 놓여 있다.

이때 골든차일드는 서로를 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보민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는 이수민을 자신의 품에 꼭 안아준다. 주찬 역시 자신을 쏜 후 살아 나가라는 태그의 절규를 뿌리치고 그와 함께 좀비 소탕에 나선다. 재현도 좀비로 변해버린 엄마 곁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의 손을 꽉 잡는다. 

'안아줄게'라는 제목에 딱 맞는 이야기를 담은 '안아줄게' 뮤직비디오는 "긍정의 에너지를 곳곳에 전달하고 싶다"는 골든차일드의 멤버들의 다짐을 다시 한 번 짚어보게 한다. '안아줄게, 한없이 슬펐던 너의 기억들을 모두 내가', '가져갈게, 태워줄게, 흐르는 너의 눈물이 다 마를 때까지'라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러브송'으로, 팬들에게는 '팬송'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응원송'으로 들릴 만한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골든차일드는 지난해 '위드 아웃 유', '워너비', '원'으로 음악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특히 '원'으로는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에 더욱 불을 붙였다. '안아줄게'의 부제는 강렬히 태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번 잇'이다. 치명 섹시로 돌아온 골든차일드가 새 앨범 '예스.'와 '안아줄게'로 가요계를 불태우고 정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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