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싱어게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시원섭섭한 탈락의 변을 전했다.
초아는 "작년 여름 예선부터 시작됐던 '싱어게인'을 저는 여기까지 인사드리게 됐다. 도전에 앞서 두려움도 걱정도 많았던 건 사실이지만 크레용팝으로 데뷔 후 겪었던 수많은 경험 중 그저 받았던 사랑, 고마움에 더욱 집중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 생각 하나로 저의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붓고 몰두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생각지 못한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원 없이 받으며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것만으로 전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용기를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초아는 "'싱어게인'을 통해 얻은 희망을 손에 꼭 쥐고 또 다른 신나는 일들을 꾸려 나가 보겠다. 앞으로 초아라는 이름과 함께 해달라"라고 올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도 약속했다.
초아는 '싱어게인' 59호 가수로 출연,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전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