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 제공| 우먼센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지혜가 유산 후 많은 이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말씀들을 평생 잊지 않고 살겠다"고 했다.

이날 이지혜는 평소 예능을 통해 보여준 털털한 모습과 180도 다른 우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청초한 이미지를 살린 이지혜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지혜는 지난해 3월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둘째 아이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마음 고생을 했다는 그는 "많은 분이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셨다"며 "남겨주신 따뜻한 말씀들을 평생 잊지 않고 살겠다”고 했다. 

연예 활동 중 여러 번 겪었던 공백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지혜는 "과거에는 그룹 샾이 해체되면 인생이 끝날 거라 생각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백기에 힘들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견뎠다"고 했다. 

힘든 시기 가수 백지영, 배우 채정안, 쿨 유리 등이 자신을 버티게 해준 힘이었다는 이지혜는 "여러 풍파로 힘들었던 시기에 큰 힘이 되었던 사람들"이라며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 같은, 영원한 친구들"이라고 애정을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