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준상. 제공ㅣ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배우 유준상이 종영 소감과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준상은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작품을 정말 열심히 촬영했기 때문에 끝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스태프, 배우들과의 돈독함이 유독 컸던 작품이라 시원한 감정보다는 빨리 또 만나서 작업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배우들도, 스태프분들도 작품 말고는 다같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빨리 종식이 돼서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특히 지난 24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OC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다만 촬영 일정 및 편성 등 구체적 사항은 미정으로, 주연을 맡은 조병규, 김세정, 염혜란, 유준상 등 배우들의 출연 역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준상은 "촬영하면서부터 시즌2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는데 하면 너무 좋겠죠. 그런데 아직 저희도 구체적인 촬영 일정이나 편성 시기들은 들은 게 없어서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시즌 2는 정말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저희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즌2에서 가모탁은 어떤 모습일 것 같냐는 질문에 "시즌2에서는 더 강렬하고 시원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악귀들도 더 많이 잡고. 소문이(조병규)처럼 땅도 부르고 염력도 써서 악귀 많이 잡아보고 싶습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모탁도 열심히 훈련하고 다양한 기술들을 연마해야겠죠? 시즌 1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유준상은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 가모탁으로 분해 많은 연기 호평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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