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디오. 브이라이브 채널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가 전역 소감을 밝혔다.

디오는 26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엑소 채널을 통해 군 생활 이야기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2019년 7월 입대해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해온 디오는 지난 25일 전역했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 내에서 두 번째 군필자가 됐다.

팬클럽 엑소-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디오는 "안전하게 전역했다"며 인사했다. 요리를 좋아해 입대 전 요리 자격증도 취득했다는 디오는 "군대에 있을 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밥하느라 바빠서 많이 못 했다"며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요리하려고 했는데, 다 맛있다고 해줘서 기뻤다"고 군 생활에 대해 전했다.

군 생활 중 팬들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거듭 드러냈다. 디오는 "군대에서 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를 다 읽었다"며 "개인 정비 시간에 편지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자랑도 했다"고 감사해했다.

또 솔로 앨범을 언급,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년 전 입대일에 맞춰 발표했던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를 언급한 디오는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곡은 준비됐고, 가사를 작업하고 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복귀 후 '열일'을 예고했다.

이어 복귀작에 대해서도 살짝 귀띔했다. 디오는 전역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영화 '신과 함께'로 인연을 맺은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 문'에 출연한다. 디오는 "아직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너무 재밌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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