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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린델뢰프 "한국 팬 응원 감사, 목표는 맨유 우승"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2021년 01월 28일 목요일

▲ 빅토르 린델뢰프
▲ '맨유 아이스맨' 빅토르 린델뢰프가 SPO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SPOTV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빅토르 린델뢰프(26)가 프리미어리그 제패를 꿈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찍으면서 우승 경쟁에 들어갔다. 린델뢰프는 완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철벽'으로 발전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린델뢰프는 2017년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7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벤피카(포르투갈)에서 맹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지만, 데뷔 시즌은 험난했다. 프리시즌부터 100%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고 실수를 연발했다. 발밑 빌드업이 장점이었지만 무리뉴 감독에게 확신을 받지 못했다.

험난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치른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으로 발전했다. 2018년 11월에 완벽한 수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를 받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더 견고해졌다. 2019년 여름, 해리 매과이어 합류로 '철옹성' 라인 잠재력을 구축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전체가 흔들리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겨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드 트래포드에 오면서 공수 밸런스에 균형이 생겼다. 전방에서 확실하게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자 수비에도 안정감이 생겼다.

이번 시즌은 최고조다. 초반에는 기복이 있었지만, 8라운드 에버턴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13경기 무패(10승 3무)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번리를 잡으면서 8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에 최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합류한 만큼, 린델뢰프도 트로피를 노렸다. 27일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SPOTV'와 단독 인터뷰에서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선두 경쟁을 하고 싶다.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현재 경기력과 팀 분위기는 좋다. (선두와 우승은) 우리 팀의 목표"라고 말했다.

무패 행진에 우승 경쟁까지 이끈 솔샤르 감독 지도력도 만족했다. 린델뢰프는 "정말 훌륭한 감독이다.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짜 공격수를 활용한 전술까지 소화하고 있다. 알다시피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 내는 감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우승 경쟁도 있지만, 유럽대항전, FA컵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주중에 순연 경기까지 겹쳐 쉴 틈이 없다. 린델뢰프에 따르면, 회복에 초점을 맞춘 훈련 뒤에 곧바로 실전 경기를 치른다. "일정이 빡빡하고 힘든 경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다"면서도 "코칭 스태프 조언에 따라 최대한 집중하고 훈련한다. 힘들지만 항상 다음 경기를 생각한다"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린델뢰프의 '피로 회복제'는 가족이었다. 경기가 끝나면 대부분 집에서 쉰다. "아들과 놀며 휴식한다. 그것이 나에게는 가장 좋은 휴식 방법"이라는 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도 보냈다. 린델뢰프는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지만, 빠른 시일 내에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늘 하던대로 여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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