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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시즌2에선 소문이 완벽한 카운터 됐으면"[인터뷰②]

네이버구독_201006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1년 01월 28일 목요일

▲ 조병규. 제공ㅣHB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작가 교체와 시즌 2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에서 소문 역할을 맡은 조병규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작가 교체에도 현장서 배우로서 할 일을 했다"면서 "시즌2에서는 소문이가 완벽한 카운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들을 잡아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카운터들의 활약을 통쾌하게 그려낸 액션 히어로물로, 조병규는 주인공 소문 역을 맡았다.

참신한 내용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경이로운 소문'은 OCN 개국 이래 시청률 10%(이하 닐슨코리아 제공)를 처음 돌파했다. 근래 시청률 10% 넘는 미니시리즈는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기에, 이러한 시청률 기록은 '경이로운' 수치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잘 나가던 '경이로운 소문'에 때아닌 고비는 있었다. 여지나 작가가 12부를 마지막으로 중도하차한 것이다. 이후 13부부터는 유선동 PD가 직접 극본을 맡았고, 새로운 작가가 투입돼 작품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시청자들의 불만이 따로 제기되지 않았던 터라, 인기드라마의 작가 교체는 의아함을 샀다. 다만, 드라마의 좋은 결말을 위해 협의된 것으로 전해져 큰 갈등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뜻밖의 잡음에도 배우들은 갈 길을 꿋꿋하게 걸어갔다. 특히 주연 소문 역할의 조병규는 해당 사건보다는, 자신의 연기에 계속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조병규는 "당시 촬영이 워낙 타이트했었다. 대본을 받으면,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것 말고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 대본을 어떻게 하면 최선의 장면을 도출할 수 있을까, 표현할 수 있을까'에만 중점을 두고 집중했다"고 했다.

이러한 집중덕분 인지, '경이로운 소문'은 끝까지 '경이롭게' 완주할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회인 16부에서는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런 만큼,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미 OCN은 최근 시즌 2 확정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촬영 일정 및 편성 등 구체적 사항은 미정이다.

주연을 맡은 조병구를 포함해, 김세정, 염혜란, 유준상 등 배우들의 출연 역시 조율 중이다. 그런 만큼, 조병규는 시즌 2 출연을 확고하게 전하지는 않았지만 시즌 2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특히 자신의 역할 소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시즌 1에서는 유약했던 고등학생 소문의 성장을 다뤘다면, 시즌 2에서는 카운터로 당당해진 면모를 기대한 것이다.

실제로 소문은 과거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부모를 잃어 트라우마를 가진 고등학생이다. 악귀를 물리치는 카운터가 되면서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그립던 부모를 만나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시즌 1에서는 소문이가 소년에서 성장했다. 시즌 2에서는 완벽한 카운터로 비쳤으면 하는 염원이 있다"고 밝혔다.

▲ 조병규. 제공ㅣHB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마지막화에서 카운터즈가 정장을 입고 나온 모습을 짚으면서, 시즌 2에 대한 소망을 이어갔다. 조병규는 "미성년자인 소문이가 정장을 입으니, 고등학생이 히어로에 취해 신나 날뛰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직 소문이는 멀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정장 입는 것이 배우 조병규로는 좋았다. 그러나 소문이는 아직 낯설더라. 그런 점에서, 시즌 2에서는 정장이 소문이의 옷이 되면서 번듯한 카운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바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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