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페더급·라이트급 동시 챔피언에 올랐던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가 톱5 밖으로 밀려났다.

27일(한국시간) 갱신된 UFC 랭킹에서 맥그리거는 2계단 하락한 라이트급 6위가 됐다.

맥그리거는 지난 25일 UFC 257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에게 2라운드 2분 32초 펀치 TKO패 했다.

지난 2018년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와 경기에 이어 라이트급에서 2연패다. 지난해 1월 도널드 세로니와 경기는 웰터급이었다. 지난 6경기로 넓히면 3승 3패 전적이다.

맥그리거를 잡은 포이리에는 저스틴 게이치를 밀어 내고 2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

포이리에는 2016년 마이클 존슨과 경기 패배 이후 9경기에서 7승 1패 1무효로 상승세다. 맥그리거를 비롯해 앤서니 페티스, 저스틴 게이치, 에디 알바레즈, 맥스 할로웨이 등 굵직한 이름들을 잡았으며 2019년 누르마고메도프전 패배가 유일하다.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마이클 챈들러는 1경기 만에 4위로 진입했다. 챈들러는 UFC 257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러 랭킹 6위 후커를 1라운드 2분30초에 펀치 TKO로 꺾었다. 후커는 6위에서 8위로 2계단 떨어졌다.

은퇴 의사를 밝힌 누르마고메도프는 여전히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있다. 파운드 포 파운드(POUND-FOR POUND) 랭킹에서도 1위다.

정찬성은 페더급 5위를 유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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