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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최승우 UFC 2연승 도전…"성장했습니다"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1년 02월 03일 수요일

▲ 최승우가 UFC 한국인 파이터 가운데 올해 첫 주자로 옥타곤에 오른다.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팅' 최승우(28)가 스타트를 끊는다.

UFC 코리안 파이터 가운데 2021년 첫 주자로 옥타곤 문을 연다.

최승우는 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4에서 유세프 잘랄(24, 모로코)과 주먹을 맞댄다. 페더급 매치로 대회 언더 카드 2번째 경기에 나선다.

상대가 바뀌었다. 경기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콜린 앵글린(27, 미국)이 이탈하고 잘랄이 들어왔다.

최승우는 개의치 않았다. 애초 잘랄은 지난해 10월 만남이 예정된 선수였다. 당시 최승우의 부상으로 대결이 무산됐다.

지난 1일 '커넥티비티'와 서면 인터뷰에서 최승우는 "경기가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적이) 변경됐지만 이미 한 번 준비를 했던 상대라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7일 오전 7시에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4는 최승우가 출전하는 언더 카드 경기부터 메인 카드 6경기까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볼 수 있다.

UFC 페더급 톱 랭커를 꿈꾸는 최승우는 올해 한 단계 성장을 예고했다. "어느 때보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 움직임과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면서 "(잘랄 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 전략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크게 보완돼 만족스럽다"고 힘줘 말했다.

최승우는 UFC 2연승을 노린다. 지난해 10월 부상 낙마한 뒤 약 4개월 만에 오르는 옥타곤이다.

이 기간 잘랄이 '주춤'한 것도 호재다. 3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던 그는 직전 경기에서 UFC 데뷔전에 나선 일리야 토푸리아(24, 조지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최승우는 "MMA 베이스인 잘랄은 타격과 레슬링, 주짓수 모두를 고려하고 싸워야 하는 파이터"라면서 "스텝도 좋은 선수라 '발'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했다. (준비를 꼼꼼히 해서)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더 강한지 싸워봅시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시고 옥타곤에서 만납시다"라는 메시지를 건넸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4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매치다. 알리스타 오브레임(40, 네덜란드)과 알렉산더 볼코프(32, 러시아)가 격돌한다.

최근 두 경기에서 월트 해리스, 아우구스토 사카이를 모두 피니시로 눕힌 오브레임이 볼코프를 상대로도 노익장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최승우 인터뷰 일문일답

Q.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

"다른 때보다 준비가 잘됐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도 많이 올라왔다. 움직임도 이전보다 더 나아졌다. (발전을) 스스로 느낄 때마다 빨리 옥타곤에 오르고 싶은 맘이 강해진다.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나도 느껴보고 싶은 거다. 이번 경기를 통해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Q 준비 과정에 점수를 매긴다면?

"정말 만족스럽다. 훈련을 통해 움직임과 체력이 좋아진 걸 느끼면서 자신감도 더 생겼고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도 많이 보완했다. (이번 준비 과정을 통해) 이미 한 단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준비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지근거리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이번 경기 코너맨으로도 함께하는 (조)병옥이 형과 (최)신호 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Q 상대가 콜린 앵글린에서 유세프 잘랄로 바뀌었다. 이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는지?

"경기가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변경됐지만 지난해 한 번 준비를 해봤던 상대라 괜찮다. 자신 있다. 상대를 떠나 그동안 내가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Q 유세프 잘랄 전 전략과 가장 경계하는 부문을 귀띔해 준다면?

"잘랄은 MMA가 베이스인 선수다. 그래서 타격과 레슬링, 주짓수 모두 고려하고 경기를 임해야 한다. 스텝도 좋은 선수라 '발'을 묶을 수 있는 작전으로 준비를 했다. 준비대로만 하면 문제없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유세프 잘랄에게 한마디한다면?

"지난해 내가 부상을 입어 경기가 취소됐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 마지막까지 준비 잘해서 누가 더 강한지 겨뤄봅시다. 건강하게 옥타곤에서 봅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84 대진표

-메인 카드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알렉산더 볼코프
[밴텀급] 코리 샌드하겐 VS 프랭키 에드가
[여성 밴텀급] 마리온 레노 VS 메이시 치아슨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마넬 케이프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안드레 유웰
[라이트급] 디에고 페레이라 VS 비닐 다리우시

-언더 카드

[라이트급] 마이클 존슨 VS 클레이 구이다
[라이트헤비급] 마이크 로드리게스 VS 다닐로 마르케스
[밴텀급] 훌리오 아르세 VS 티무르 발리예프
[여성 밴텀급] 캐롤 로사 VS 조슬린 에드워즈
[여성 플라이급] 몰리 맥칸 VS 라라 프로코피오
[페더급] 최승우 VS 유서프 잘랄
[페더급] 오데 오스본 VS 데니스 본다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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