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미연(왼쪽), 남윤수. ⓒ곽혜미 기자, 넷플릭스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배우 남윤수가 '엠카운트다운' 새 MC가 됐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여자)아이들 미연, 남윤수는 엠넷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 MC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AB6IX 이대휘, 모델 한현민에 이어 '엠카운트다운' 진행을 맡는다. 2019년부터 1년 넘게 '엠카운트다운' 안주인을 맡아온 이대휘, 한현민은 4일 오후 방송을 끝으로 '엠카운트다운' MC 자리를 떠난다.

(여자)아이들 미연, 남윤수는 1997년 동갑내기로, 아이돌과 배우를 뛰어넘는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자 MC가 '엠카운트다운' 진행을 맡는 것은 2008년 채연 이후 미연이 13년 만이라 눈길을 끈다. 

남윤수는 '엠카운트다운' MC 발탁을 알리면서 "MC에 도전하며 팬분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연과 남윤수는 18일 '엠카운트다운' 첫 진행을 맡는다. 

미연은 2018년 (여자)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라타타', '세뇨리타', '덤디덤디', '화' 등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팀의 메인보컬로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 등 수준급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웹드라마 '리플레이 : 다시 시작되는 순간'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멤버다.

남윤수는 모델로 활동하다 2018년 MBC 에브리원 '4가지 하우스'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에서 일진 곽기태로 출연, 안정된 연기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tvN '산후조리원' 출연으로 주목받는 등 연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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