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 강철비2, 오케이마담, 결백, 1917. 출처ㅣ각 영화 공식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가 설 연휴를 맞아 TV 최초 방영 영화 5편 편성을 확정했다.

JTBC는 5일 오는 설 연휴 '오케이 마담', '강철비2: 정상회담', '반도', '결백', '1917'의 편성 확정 소식을 전했다.

먼저 10일 오후 9시에는 배종옥과 신혜선, 허준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결백’이 방송된다. 기억을 잃고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고자 변호사인 딸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본격적인 설 연휴의 시작인 11일 오후 8시 30분에는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코믹액션영화 ‘오케이 마담’이 편성됐다. 해외여행 이벤트에 당첨된 한 가족이 테러리스트와 함께 비행기에 오르면서 겪는 일을 그린 소동극이다. 엄정화와 함께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해 웃음을 준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지난해 개봉돼 찬사를 받은 ‘1917’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등 젊은 연기자와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등 인지도 높은 스타급 배우들이 동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차 세계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군인들을 보여준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 촬영상, 음향상, 미술상, 특수시각효과상을 받는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호평받았다.

설 당일인 12일 오후 11시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강철비2:정상회담’을 볼 수 있다. 남-북-미 정상회담 도중 터진 북한의 쿠데타로 3국 정상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강철비’ 1편에 이어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에 처한 한반도의 모습을 ‘가상현실’ 수준으로 리얼하게 보여준다. ‘변호인’, ‘강철비1’의 양우석 감독이 연출했다.

13일 오후 10시 30분에는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크게 화제가 됐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안방극장을 압도한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으로 나선 ‘반도’는 바이러스 확산 이후 폐허가 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영화 뿐만이 아니다. 연휴 기간 내 또 다른 즐거움이 되어줄 예능 프로그램들도 대기 중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은 ‘설 특집 음악 종합 선물 세트’가 준비됐다. 오전 11시에는 ‘히든싱어6 감독판’이, 오후 1시에는 3일간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팬텀싱어 올스타전 레전드 무대’, ‘한편으로 완전정복 싱어게인’이 각각 편성돼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또한, 같은 기간 오후 3시에는 ‘아는 형님 BEST’가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서 주말인 13일 오후 7시 40분에는 ‘싱어게인 스페셜’이, 14일 오후 7시 40분에는 ‘뭉쳐야 쏜다’가 정상방송 된다. 연휴 전날인 10일 오후 11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와 설 당일인 12일 오후 9시 ‘배달GAYO 신비한 레코드샵’은 정상 방송된다. 11일 ‘차이나는 클라스’, 13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아는 형님’, 14일 '방구석 1열', ‘1호가 될 순 없어’는 휴방한다.

그 외, JTBC2 채널에서는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10일 오후 12시부터 연속방송한다. JTBC4 채널에서는 JTBC 설 특선 영화를 120% 즐길 수 있도록 연휴 전 '설 영화 특집-방구석 1열'과 케이블 최초로 ‘인더숲 BTS편’을 준비했다. 한국형 특급 좀비 영화 '반도'를 다룬 '방구석 1열' 널 기다리며 VS. 반도 편은 10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바로 이어 11일 오전 1시 영화 ‘1917’을 다룬 '방구석 1열' 1917 VS. 스윙키즈 편이 연속 방송된다. 숲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방탄소년단의 '일상과 휴식 그 사이'를 다룬 ‘인더숲 BTS편’도 연휴가 무르익는 12일 오후 8시에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13일오후 8시에는 5회부터 최종회(8회)까지 몰아보기가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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