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지만은 지난 6일 열린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최지만은 이로써 구단이 제시한 185만 달러가 아닌 본인이 신청한 245만 달러(약 27억5000만 원)를 받게 됐다. 많은 어려움 끝에 탬파베이에서 자리를 굳히며 미국 진출 이후 11년 만에 거액의 연봉을 손에 쥐게 된 최지만.

후련한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한 최지만은 관계자들과 가벼운 인사를 마친 뒤 출국장을 나섰다. 

최지만은 출국에 앞서 전날 연봉조정에서 승리한 결과에 대해 “이기든 지든 결과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는 않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 기분 좋게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구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스프링캠프에 미리 들어가 훈련할 수 없다고 하더라. 애리조나에서 10일 정도 머물다가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18일쯤에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으로 들어가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것 같다”면서 “올해는 더 많은 연봉을 받는 만큼 더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편안한 패션으로 공항 들어서는 최지만 

최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최지만, 훈민정음 모자가 포인트 


최지만, 어마어마한 짐과 함께 

최지만, '새 시즌 준비하러 갑니다'

최지만,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최지만, 지인들과 기념 촬영도! 

연봉조정 승리 후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최지만, '이번 시즌도 기대해 주세요!'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제보> khm@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