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공현주. 출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공현주가 '동상이몽2'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공현주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평소 너무나 애정어리게 시청하던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출연한 공현주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이정재 반반 닮은꼴 남편과 설레는 연애 시절부터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현주는 "오랜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 떨리고 긴장됐지만, 모두 편안하게 해주셔서 지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듯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며 "(출연하신 분들) 모두 너무 예쁜 가족들이라 저 또한 행복했다. 저도 본받아서 남편과 더욱 알콩달콩 살겠다"고 했다. 

이날 공현주는 '동상이몽2'에서 금융계에 재직 중인 훈남 남편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에 골인, 3년차 부부로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남편이 디카프리오, 이정재를 반반 섞은 것 같다는 설명에 "남편은 주변의 비난을 생각하면 감당을 못할 것 같다고 제발 어디 가서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 눈에만 그렇다는 것"이라며 "남편의 모습을 가장 최상의 상태로 보고 있다. 말하는 것이나 생김새는 조승연 작가를 가장 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현주는 남편과 절친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국 부부가 됐다. 무뚝뚝한 자신과 달리 남편은 애교가 넘친다고 자랑한 공현주는 "저는 혀짧은 소리를 못한다. 그런데 남편은 얘기할 때 혀짧은 소리를 낸다"고 남편의 귀여운 애교를 직접 재연하기도 해 MC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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