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존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앤서니 '럼블' 존슨(36, 미국)과 '신의 병사' 요엘 로메로(43, 쿠바)가 벨라토르 MMA 무대에서 대결한다.

벨라토르는 8명의 강자들이 토너먼트(녹아웃 스테이지) 방식으로 경쟁하는 라이트헤비급 월드 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 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8강전] 라이언 베이더 vs 료토 마치다 (4월 10일)
[8강전] 코리 앤더슨 vs 도블레트잔 야그시무라도프 (4월 10일)
[8강전] 바딤 넴코프 vs 필 데이비스 (4월 17일)
[8강전] 앤서니 존슨 vs 요엘 로메로 (4월 17일)

오는 4월 10일에 라이언 베이더와 료토 마치다, 코리 앤더슨과 도블레트잔 야그시무라도프가 맞붙는다. 일주일 뒤인 17일에는 챔피언 바딤 넴코프와 필 데이비스, 앤서니 존슨과 요엘 로메로가 대결한다.

넴코프와 데이비스의 경기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진다. 승자는 4강 진출권과 함께 챔피언 벨트까지 거머쥔다.

8강전에서 살아남은 4명의 파이터는 오는 7월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매치업은 UFC에서 넘어온 두 명의 괴물 존슨과 요메로의 맞대결이다.

존슨은 22승(6패) 중 16승을 KO로 잡은 하드펀처. 2017년 4월 UFC 210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지고 은퇴했다가 이번에 복귀했다. 벨라토르 데뷔전.

로메로는 쿠바 국가 대표 레슬러 출신으로 UFC 미들급 2인자였다. 로버트 휘태커·파울로 코스타·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3연패 하고 UFC와 계약 해지했다. 존슨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벨라토르 데뷔전이다. 8년 만에 라이트헤비급 경기에 나선다.

벨라토르는 2021년 일정을 4월부터 시작한다. 북미에선 올해 쇼타임에서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 벨라토르 4~5월 일정

벨라토르 255 (4월 3일 모히건선아레나)
[페더급 타이틀전]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레 vs 엠마뉴엘 산체스

벨라토르 256 (4월 10일 모히건선아레나)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 8강] 라이언 베이더 vs 료토 마치다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 8강] 코리 앤더슨 vs 도블레트잔 야그시무라도프

벨라토르 257 (4월 17일 모히건선아레나)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 8강] 바딤 넴코프 vs 필 데이비스 ※타이틀전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 8강] 앤서니 존슨 vs 요엘 로메로

벨라토르 258 (5월 8일 모히건선아레나)
[밴텀급 타이틀전] 후안 아출레타 vs 서지오 페티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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