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스타일리스트가 공개한 사진. 출처ㅣ수현 원장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전담 스타일리스트에게 설 선물로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민정을 담당하는 헤어스타일리스트 수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정아 언니 복 많이 받을게 고마워. 이미 복 받은 거 같은 이 기분. 시작이 좋을 거 같은 예감. 코로나 시국이지만 이렇게 신경 써주고 힘을 줘서 감동이야. 이런 건 자랑 좀 할게. 올 한해도 더욱 행복하고 바쁘고 멋진 배우가 되길 늘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민정을 태그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정이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건넨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10장과 손편지 내용이 담겨 있다.

이민정은 "언니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 늘 너무 고맙고 내 얘기도 잘 들어주고 스타일링도 잘해주고, 표현도 잘 못하는 동생이지만 이번 설에는 내가 복 많이 받으라고. 사고 싶은 거 직접 고르는 게 낫겠지? 오래 고민하고 상품권으로. 오래오래 함께해요"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MBC 에브리원 예능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함께 출연할 만큼 절친한 관계다.

'훈훈'한 게시물에 칭찬이 이어졌고, 이민정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 "아이고 글씨 좀 잘 쓸걸"이라고 부끄러운 듯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해 2020 KBS '연기대상'에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