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가족. 제공| MBC '쓰리박'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해버지' 박지성이 육아 고수의 일상을 공개한다.

1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쓰리박: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살아있는 축구 전설 박지성이 휘몰아치는 육아 전쟁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쓰리박'은 방송 최초로 박지성 가족의 하루를 공개한다. 박지성은 눈 뜨자마자 아이들 양치질부터 이불 놀이에 거꾸로 들고 놀아주기 등을 해주며 눈코뜰새없는 육아에 혼이 쏙 빠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리틀 박지성'답게 힘이 넘치는 아이들을 감당하면서도 내내 입가에 미소가 자리하고 있어, 그 비결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지성은 인터뷰에서 "(축구보다) 육아가 힘들다"며 반전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축구는 아무리 길어도 120분이면 끝나잖아요? 육아는 시작 휘슬은 있는데, 종료 휘슬이 없다"는 설득력 있는 논리로 웃음을 유발한다. 

아내인 김민지는 남편 박지성의 육아 분담 능력에 감탄을 터트린다. 그는 부부의 육아 노하우로 박지성의 '팀플레이' 경험을 꼽는가 하면 "남편은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한다. 특히 박지성은 필드 위 '전천후 플레이어' 능력을 육아에 접목한다고 해 박지성만의 특별한 육아법에 기대가 커진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다. 세 사람은 야구, 골프, 축구가 아닌 또 다른 리부팅 프로젝트에 도전, 코로나와 경제 불황 등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에게 다시 한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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