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 '야 우냐' 스페셜 영상 캡처.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아이콘 바비가 솔로 정규 2집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타이틀곡 '야 우냐 (U MAD)' 스페셜 비디오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야 우냐’ 스페셜 비디오 속 바비는 거친 자동차 엔진 사운드에 맞춰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어 화려한 랩 스킬과 자유분방한 몸짓 그리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마치 라이브 무대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는 구간에서 교차되는 네온 불빛과 수많은 샌드백 사이에서 폭풍 랩을 쏟아내는 바비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흰색 가죽 재킷과 바지, 번쩍이는 액세서리를 착용한 그의 세련된 스타일링 역시 인상적이다.

이번 스페셜 비디오는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바비의 바람으로 제작됐다. 그는 아이콘의 컴백과 Mnet '킹덤'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예정돼 있던 솔로 정규 2집 '러키 맨' 공식 활동을 모두 중단한 터다.

바비는 소속사 측에 "오는 3월 아이콘의 컴백이 임박해 있고, 4월 1일부터 방영되는 Mnet '킹덤 무대 준비와 연습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땀 흘리며 연습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과 합류해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실제 아이콘은 이번 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다. 그간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 걸출한 히트곡을 배출해온 아이콘이 Mnet '킹덤' 출격에 앞서 어떠한 신곡을 들고 돌아올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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