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출처| '수미산장'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후 연애 중임을 암시했다.

구혜선은 18일 방송된 SKY&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첫 게스트로 출연해 "널린 게 남자"라며 "연애 많이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사랑이 어떤 존재인지 묻는 질문에 구혜선은 "연애 많이 한다. 널린 게 남자"라고 호탕하게 웃으며 "제가 사랑하고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언급했다. 김수미는 "결혼까지 갈 때는 청첩장을 꼭 보내야 한다. (결혼식에) 갈 거다"라고 구혜선을 응원했다.

구혜선은 지난 1월 출연한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에서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간접적으로 열애를 언급한 바 있다. 

조감독과 통화하던 구혜선은 "요즘 잘 안 좋아? 연애가 잘 안 돼? 왜 나한테 그래"라는 말에 "연애 얘기하지마"라고 소리를 질렀다. 구혜선의 남자친구 존재를 아는 듯한 조감독은 "요즘 그 사람 잘 지내냐. 최근에 연락 좀 했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 나한테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해.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어"라고 답했다.

이어 조감독은 "그래서 그 남자랑은 쿨하게 잘 지내는구나"라고 놀렸고, 구혜선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관계?"라고 답했다. 또 조감독은 "개인 사생활 확실히 보장되고 얼마나 좋으냐"고 했고, 구혜선은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면. 썸 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했다.

또 "미스터리 남자, 그 대상은 아무도 몰라. 사실 없을 수도 있어. 그를 본 사람이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라고 알쏭달쏭한 대답을 내놔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