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철.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병철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 출연한다.

1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김병철은 '시지프스' 방송 중반부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시지프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병철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SKY캐슬', '닥터 프리즈너'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인상깊은 열연을 펼쳐왔다. 그런 만큼 김병철이 '시지프스'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진혁PD 역시 17일 '시지프스' 제작발표회를 통해 특별출연 등 깜짝 등장하는 배역들에 대해 언급하며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김병철이 어떤 인물로 등장할지도 눈여겨봐야 할 관전포인트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비 200억원 가량이 투입된 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시지프스'는 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2회는 1.1%p 대폭 상승한 6.7%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지프스' 3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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