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시즌 18호 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국내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대승을 이끈 손흥민에게 모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만 공격포인트 31개를 쌓으며 본인의 한 시즌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이 다가오는 웨스트햄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20-21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일요일 저녁 8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회원 누구나 결제 없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초반에 나온 손흥민의 득점 덕분에 토트넘은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고, 3골 차 대승을 거뒀다. 2차전 경기는 홈구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토트넘 선수들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ESPN’에 따르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은 99%를 넘는다.

팬들은 손흥민의 두 경기 연속 골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몰아치기 득점에 능하고, 이전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여러 번 골망을 흔든 바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5골 7도움을 달성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만일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개인 통산 리그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돌풍의 팀이다. 승점 42점으로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에 있어 유럽 클럽대항전에 진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근에는 린가드를 임대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트린 린가드는 연이은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손흥민이 린가드와의 ‘동갑내기’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오는 21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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