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홀란드는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만20살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 총 24경기서 25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를 원하는 팀이 많은 건 당연한 이야기다.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현재 부채가 많지만 홀란드라면 영입에 나설 계획이 있어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후임으로 5명의 영입 후보를 뽑았다. 홀란드와 로멜루 루카쿠,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 1순위 후보가 바로 홀란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홀란드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를 지배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도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로날트 쿠만 감독이 홀란드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재정난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총부채가 11억 7300만 유로(약 1조 59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에 나서려면 주축 선수들을 정리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 매체는 우스만 뎀벨레, 사무엘 움티티, 필리페 쿠치뉴, 주니오르 피르포 등이 정리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리오넬 메시와 계약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메시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했으나 법적 분쟁으로 인해 팀에 남았다.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할지 팀을 떠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만약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에 실패한다면 나머지 4명 중 1명을 노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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