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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붙어 첫 승' 모예스, 천적 무리뉴 넘었다

네이버구독_201006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1년 02월 22일 월요일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6번째 만남 끝에 처음으로 이겼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1일 저녁 9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1로 이겼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에게 의미가 큰 승리였다. 토트넘 사령탑인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팀을 상대로 거둔 첫 승이었기 때문이다.

1998년 프레스턴 노스 앤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모예스는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를 거쳐 지금의 웨스트햄까지 감독으로 오랜 기간 명성을 떨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유독 무리뉴가 있는 팀에게는 약했다. 이날 전까지 모예스는 무리뉴를 15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전적은 6무 9패였다. 무리뉴는 모예스의 강력한 천적이었다.

첫 승은 했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2분 만에 미카일 안토니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분엔 제시 린가드의 추가 득점까지 나왔다.

경기는 팽팽했지만 웨스트햄의 골 결정력이 좋았다. 이대로라면 웨스트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8분 루카스 모우라가 가레스 베일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따라가는 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줄기차게 웨스트햄을 몰아쳤다. 이전까지와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웨스트햄 수비의 기동력이 떨어진 틈을 타 토트넘이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골대가 웨스트햄을 살렸다. 후반 33분 베일의 왼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엔 손흥민의 발에 맞은 공이 골대를 맞았다. 천신만고 끝에 모예스 감독은 무리뉴 감독을 넘었다. 이로써 무리뉴와 상대 전적은 1승 6무 9패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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