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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한 36세 외야수, 올 시즌 불참 선언…“가족이 더 중요”

네이버구독_201006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1년 02월 22일 월요일

▲ 콜로라도 외야수 이안 데스몬드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 불참 의사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를 우려해 레이스를 포기했던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이안 데스몬드(36)가 올 시즌에도 경기를 뛰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데스몬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 불참 의사를 드러냈다. 데스몬드는 ‘지난 몇 달간 많은 고민을 했다. 질문도 많이 던졌고, 스스로도 많이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의 결론은 올 시즌 불참이었다. 지금은 야구로 돌아가기보다 내 가족과 함께하고픈 열망이 더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데스몬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경기를 뛰지 않았다. 개막을 앞둔 6월 “코로나19로 야구가 위험을 직면하게 됐다. 현재 나는 임신한 아내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집에서 머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데스몬드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페넌트레이스 불참 의사를 드러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된 7월 개막하긴 했지만, 여러 빅리거들은 감염을 우려해 경기를 뛰지 않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참을 선언한 데스몬드는 “이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본다. 그래도 나는 내 마음을 따르기로 했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이 내 뜻을 존중해줬다. 나도 콜로라도를 위해서 무엇이든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데스몬드는 2019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와 콜로라도를 거치며 통산 1478경기에서 타율 0.263 181홈런 711타점 724득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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