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미스타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이유로 '하트시그널3' 출연 제의를 언급했다.

김동영은 지난 21일 유튜브 '미스타킴' 채널을 통해 '140kg에서 68kg까지 , 나의 다이어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동영은 그간 자신의 체중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김동영은 "(많이 나갈 때는) 140kg까지 나갔었다. 지금 현재 몸무게는 68~9kg이다. 비시즌에는 72~3kg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영은 저체중아로 태어났지만, 중학교 2학년 때 키 171cm, 몸무게 140kg의 거구가 됐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운을 뗀 김동영은 "허리 42인치에 고도비만 수준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동영은 아이스하키를 시작하면서 80kg 아래로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 성공했다. 김동연은 "35~40kg 무장을 차고 운동을 해야 하고, 합숙을 들어가니까 운동량이 많았다. 합숙 한 달 가면 10kg은 그냥 쭉쭉 빠졌다"고 말했다.

김동영의 몸무게는 변화 폭이 컸다. 김동영이 운동을 그만둔 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68kg이 됐지만, 대학교 진학 후 술과 야식을 먹으면서 30kg이 쪘고 105kg을 찍었다.

김동영은 제 인생에서 제일 말랐던 때로 전역 직전을 꼽았다. 의경 출신인 김동영은 "상경으로 진급하면서 마음 먹고 운동을 시작했다. 68kg까지 뺐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동영은 1일 1식 다이어트에 매진했다. 초창기에는 한 끼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등 잘못된 방식으로 1일 1식을 실천해 살이 붙었지만,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서 체중은 점차 감소했다. 하지만 건강과는 반비례했다.

김동영은 현재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두 끼 이상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으로 살을 빼고 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먹지 않고 운동과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김동영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바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기 위해서였다. 김동영은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을 권유받아서 오디션도 봤다. 잘 될 뻔했는데 잘 안 됐다. 면접 분위기도 좋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영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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