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문아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정형돈이 약 3개월 만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복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MC 정형돈이 돌아온 가운데, 그룹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오랜만에 '옥문아들'을 찾은 정형돈을 박수로 반겼다. 송은이는 "도니 컴백"이라고 외쳤고, 김숙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복귀와 동시에 유쾌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정형돈은 자신의 빈자리를 채웠던 김희철의 활약에 대해 "약을 더 먹어서라도 빨리 복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정형돈에게 "복귀가 좀 이른가?"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정형돈은 "2월 말은 내가 생각해도 빠른가 싶었다"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JTBC '뭉쳐야 찬다'의 마지막 녹화 참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