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왼쪽), 제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지드래곤,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24일 스포티비뉴스에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제니는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1년째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제니, 지드래곤이 서로의 집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거수일투족 팬들의 관심을 받는 톱스타인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각자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YG는 회사 대표 가수이자 선후배인 두 사람의 열애설에 입을 굳게 다물었다. 다만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지도, 따로 부인하지도 않은 것이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열애는 소속사 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다. 지드래곤의 매니저가 두 사람의 만남을 위해 제니의 일정에 동행하는 경우도 있어 아는 사람은 아는 이야기가 됐다는 것. 제니의 모친 역시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제니를 잘 챙겨주는 지드래곤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또 지드래곤은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해 멤버들을 응원했다. 소속사 선배로서 멤버들을 격려하는 것이자, 자신의 '연인' 제니를 향한 비밀스러운 애정이었다는 전언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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