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싱글즈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강태오가 30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태오는 24일 공개된 싱글즈 3월호 화보를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JTBC ‘런 온’에서 사랑스러운 미대 훈남 이영화 역을 맡아 열연한 강태오는 색다른 변신으로 여심 저격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강태오는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강태오는 의상 콘셉트에 따라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 연기를 선보였고, 현장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강태오는 차기작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첫사랑을 포기했지만 결국 후회하고 마는 캐릭터 ‘이현규’로 분한다.

현재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촬영에 임하고 있는 강태오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촬영 중인 작품에 최선을 다하자’가 전부다. 지금 촬영하는 작품을 잘 마무리하고 그다음에 또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게 목표다. 너무 멀리 내다보면 괴리감에 현타가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배우였다”며 ‘배우’라는 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강태오는 “내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슬퍼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학교 연극부에 들어갔다. 무대에 섰을 때 희열이 상당했다”며 연기를 시작한 동기를 밝혔다.

또한 꿈을 실현한 지금, 배우 활동의 원동력에 대해서 “늘 내 주위는 좋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잘 버티지 않았을까 또 필모그래피가 쌓이는 게 조금씩 눈에 보이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태오의 20대는 ‘열심’이라는 단어로 축약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그저 살아가는 데 있어 실패도 하고 흉터도 생기길 바란다. 그 경험을 토대로 더 슬기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어려서 할 수 있는 실수를 다 겪어보고 30대에는 현명하게 인생을 헤쳐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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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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