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엠' 공식 포스터.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가해 논란 여파로 '디어엠'의 첫 방송이 연기된다.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 제작진은 24일 "2월 26일 금요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어엠' 측은 첫 방송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라고 설명했다.

'디어엠' 측은 최근 출연 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휘말리면서, 누리꾼들의 편성 취소 요구를 받아왔다.

그러나 박혜수의 소속사 측은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하여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드라마다.

이하 '디어엠'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KBS 금요드라마 '디어엠' 제작진입니다.

'디어엠'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립니다.

최근 제기된 '디어엠'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2월 26일 금요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 변경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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