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해연. 제공|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길해연이 후배 연극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인 길해연은 최근 '2021 길해연 장학금 사업'을 통해 연극예술 발전과 후배 연극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길해연 장학금'을 쾌척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연극인 의료비 지원, 법률 지원, 연극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열악한 환경에서 무대를 지키는 연극인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로, 길해연은 3년 동안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다 작년 9월 윤석화 이사장에 이어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활동 중이다.

세대가 다른 연극인 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통과 연극예술 발전을 위한 마음과 함께 전달된 장학금은 심사를 통해 연극인으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한 연극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 연극, 뮤지컬 등 문화예술 업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길해연은 솔선수범하여 문화예술인을 위한 장학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길해연은 최근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도해원 역을 맡아 신하균, 여진구 등과 호흡 중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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