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민재가 과외비를 이른바 '먹튀'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민재에 대한 의혹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2010년 연극영화과 진학 준비를 하던 학생에게 과외비를 받고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과외생이라고 주장한 A씨는 "없는 돈을 쪼개 과외를 받았지만 정상적인 수업은 하지 못하고 살을 빼라는 폭언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민재의 소속사는 "A씨가 제시한 시기에 김민재는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와 병행해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김민재가 당시 과외를 했다는 것부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된다"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민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지고 있는 당사 소속 배우 김민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관련하여 공식 입장 드립니다.

먼저, 김민재 씨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또한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 씨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 사료됩니다.

이에 당사는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며,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허위사실에 기반 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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