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기네스 팰트로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고위 관계자에게 지적받았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NHS 의료 국장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최근 불행히도 팰트로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것을 봤다. 우리는 그가 잘 되길 바라지만, 그가 추천하는 해결책 중 일부는 NHS에서 추천하고 싶은 해결책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지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기네스 팰트로와 같은 영향력 있는 스타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 "잘못된 정보는 국경을 넘나들며 변이하고 진화한다"고 말했다.

앞서 팰트로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확산 초기 때 감염됐던 사실을 고백하며 브레인 포그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브레인 포그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때문에 팰트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탄수화물 고지방과 채식 위주 식단, 무설탕 콤부차, 김치, 오전 11시까지 금식, 적외선 사우나 등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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