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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안녕? 나야!' 김영광이 18억여 원을 들여 딴 자격증이 빛을 본다.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측은 25일 한유현(김영광)이 아버지의 회사 조아제과 조리실에 취직해 채소를 손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유현은 커다란 솥에 담긴 국을 국자로 휘젓고 있다. 한유현은 미슐랭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재벌 2세 생활과 현저히 다른 현실에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나 한유현은 곧 자신 앞에 놓인 산더미 같은 채소들을 빛의 속도로 빠르게 손질한다. 한식 조리사를 비롯해 80여 개 자격증을 소유한 자격증 부자의 면모가 돋보인다.

제작진은 “즐겁고 재밌게 사는 데 익숙한 유현이지만 한 번 마음먹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유현은 조리실에서 물 만난 고기마냥 탁월한 조리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조리실의 마스코트 같은 ‘쌍자누님’께도 예쁨을 듬뿍 받으며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다. 어떤 행동을 해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유현의 조리실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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