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헌.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보이그룹 틴탑 전 멤버 엘조이자 배우인 병헌(이병헌, 28)이 3월 입대한다.

병헌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입대 소식을 알렸다.

"다들 잘 지내고 있느냐"라며 운을 뗀 병헌은 "3월 말에 입대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실감이 크게 나진 않는다"고 했다.

이어 "입대 전 얼굴을 보고 갈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저 열심히 나라 지킬 동안 많이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연극 'BEEP'에 출연 중인 그는 "남은 연극 제 에너지 불태워서 할 테니까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머리 깎은 모습은 나중에 자른 거 보고 괜찮으면 올리겠다"라며 부끄럽다고도 덧붙였다.

병헌은 2010년 틴탑으로 데뷔해 엘조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7년 틴탑에서 탈퇴한 이후에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은 병헌이 쓴 글 전문이다.

다들 잘 지내고 있죠?

3월 말에 입대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까진 실감이 크게 나진 않아요.

날짜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엄청 떨리겠죠?

가기 전에 얼굴을 보고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그렇죠!!

저 열심히 나라 지킬 동안 많이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줘요!!

남은 연극 제 에너지 불태워서 할 테니까! 마지막까지 지켜봐 줘요!!!

머리 깎은 모습은!! 나중에 자른 거 보고!!!! 괜찮으면 올릴게요!!! 부끄럽거든요!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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