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 양지은이 영예의 진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됐다.

25일 방송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이하 '미스트롯2)' 톱7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의 결승전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됐다.

'미스트롯2' 결승전은 1,2라운드로 나눠서 진행된다. 총 점수 6000점 만점인 결승전은 대국민 응원 투표 1200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100점, 1라운드 문자투표 1100점, 2라운드 마스터 총점 1100점, 2라운드 문자투표 1500점으로 집계된다.

이날은 1라운드만 공개되는 가운데, 6000점 만점에서 절반인 3400점이 먼저 발표됐다. 결승전 1라운드는 작곡가 미션으로, 톱7은 대한민국 유명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신곡 무대를 펼쳤다.

대국민 응원 투표는 지난 1월 1일 0시부터 2월 24시 23시 59분 59초까지 누적된 득표수를 반영했다. 총 투표수 2715만 8693표다.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는 1200점을 가져가고, 2위부터는 15점씩 차감해 점수가 매겨진다. 준결승에서는 대국민 응원 투표가 800점 만점이지만, 결승전에서는 1200점 만점이므로 총점이 늘어난 만큼 점수 격차도 상승하게 됐다. 하지만 반영은 전체 20%로 준결승전 비율과 동일하다.

1라운드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는 득표율 9.6%를 기록한 홍지윤이었다. 홍지윤이 1200점을 가져가고, 2위 양지은, 3위 김의영, 4위 김다현, 5위 김태연, 6위 은가은, 7위 별사랑이 15점씩 차감해 점수를 차등 가져가게 됐다.

1라운드 마스터 총점은 은가은이 1028점, 김다현이 985점, 양지은이 1036점, 홍지윤이 1062점, 김의영이 1059점, 김태연이 1053점, 별사랑이 1060점을 받았다.

무효 처리된 문자를 제외한 유효 문자만 집계한 문자 투표 점수는 1100점이 걸려있다. 가장 많이 투표를 받은 참가자가 1100점을 가져가고, 나머지 순위는 1위 득표수에 비례해 산정됐다. 이날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 218만 4115표로, 유효표는 182만 431표다. 실시간 문자 투표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37만 6588표를 받아 득표율 20.69%를 기록했다.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라운드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산한 1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 양지은, 2위 홍지윤, 3위 김다현, 4위 김태연, 5위 김의영, 6위 은가은, 7위 별사랑이다.

양지은은 결과를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양지은은 "제가 기대를 하나도 안 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미스트롯2' 나오고 나서 저희 아버지께서 살이 3kg나 쪘다. 아버지 건강할 수 있게 저한테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미스트롯2'에게 감사하다. 제가 아직 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진을 한 것 만큼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트롯2' 결승전 2라운드는 오는 3월 4일 방송되며, 이날 최종 진이 선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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