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고은아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조이 '썰바이벌'에는 고은아가 출연해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고백했다.

고은아는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선택으로 "일과 마치고 누구와 한잔을 할까다"라며 "하루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녹화를 마치고는 누구와 한잔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왠지 전 남자친구를 찾을 것 같다"고 깜짝 고백했다. 아직도 전 남자친구를 만나냐는 질문이 쏟아졌고 고은아는 "만나지는 못하고 연락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락하면서 전 남자친구의 현재 여자친구 상담도 해준다"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현재 남자친구는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묻자, 고은아는 "남자친구 없다"며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전 남자친구가 바람 핀 사연도 털어놨다. 고은아는 "과거 영화 촬영 때문에 한 달간 제주도에 있어야하는 상황에 갑자기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왔다"면서 "다짜고짜 밤에 술취해 어떤 여자가 욕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자친구 SNS에 어떤 여자랑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고, '사랑해 자기야'라고 적혀있었다"며 "제가 제주도 잠깐 간 사이에 남자친구가 그 여자애한테 나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다가 둘이 눈이 맞았더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