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탑스. 출처| 트리탑스 공식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트리탑스가 14년 만에 '청개구리'를 리메이크한다.

2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트리탑스는 3월 1일 '청개구리'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한다.

'청개구리'는 트리탑스가 2007년 발표한 곡으로, 팀의 리더 반형문이 직접 작곡했다. 연인과 헤어지는 남자가 '서로 헤어져도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지내자', '다시 돌아오기만 한다면 전과는 반대로 하겠다'는 절박한 심경을 노래한 곡이다. 

2007년 발표된 이 곡은 '숨겨진 발라드 명곡'으로 불리며 2030 세대에게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리탑스는 "청개구리를 다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4년 만에 '청개구리'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14년 만에 멤버들이 다시 부르는 '청개구리'가 음악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 올지도 관심사다.

트리탑스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한국 발라드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곡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2018년 '방구석 사랑'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리더 반형문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중연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MBN 트로트 오디션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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