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조병규의 KBS 새 예능 '컴백홈' 출연이 보류될 전망이다.

26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컴백홈' 제작진과 출연 보류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당초 조병규는 유재석과 함께 KBS2 새 예능 '컴백홈'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부담을 느낀 제작진이 출연 보류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고, 조병규도 직접 글을 남겨 의혹을 부인했으나 논란이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사가 현재 진행중"이라며 일관된 입장을 보였다.

한편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조병규의 '컴백홈'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돼 동의 수가 2000명을 넘겼다. KBS는 청원에 30일 간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책임자 답변을 남기도록 하고 있어 KBS측 공식 입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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