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지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일부터 남부지방 원정에 나선다. 

LG 선수단은 2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차린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스프링캠프에는 류지현 감독 등 코칭스태프 18명과 선수 48명이 참가했다. 

캠프를 마친 류지현 감독은 "시작 전에는 날씨를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부상 없이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잘 소화해서 만족스럽다. 실내 훈련장 시설이 워낙 좋아서 아무 문제 없이 훈련을 잘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장 김현수와 이성우, 김용의, 송은범, 진해수 등 선배들이 캠프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제는 경기 감각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2일부터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와 남부지방 투어를 시작한다. 서울로 돌아온 뒤에는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17일 두산전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 연습 경기 일정

3월 2일(화), 3일(수) NC전(창원 NC파크)
5일(금), 7일(일) 롯데전(부산 사직구장)
9일(화), 10일(수) Kt전(울산 문수구장)
12일(금), 14일(일) 삼성전(대구 라이온즈파크)
16일(화) 키움전(고척스카이돔)
17일(수) 두산전(잠실구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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