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 김영대가 김현수의 탈출을 도왔다. 제공|S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김현수와 김영대가 재회했다.

27일 방송된 '펜트하우스2'에서 청아예고로 돌아온 로나(김현수)는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서진(김소연)에게 무릎까지 꿇어가며 버틴 이유는 바로 민설아(조수민) 때문이었다. 로나는 민설아가 못 다한 꿈인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소쥐한 후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방해세력이 잇달았다. 석경(한지현)은 로나에게 빨간 물감을 뿌리며 살인자의 딸답게 빨간색이 잘 어울린다며 비꼬았다. 제니(진지희)는 로나를 돕겠다고 나섰지만 사실 석경, 은별(최예빈) 무리와 한 편이었다. 화장실에 갇힌 제니와 로나는 우여곡절 끝에 겨우 시험장에 도착했지만 시간은 이미 끝난 후였다. 로나는 석경, 은별의 악행을 알렸지만 서진은 증거가 없으니 받아드릴 수 없다고 일축했다.

윤희(유진)는 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윤희는 제니를 설득해 마리(신은경)에게 사실을 밝히게 했다. 또한 왕따로 원형탈모와 스트레스성 위염을 앓고 있는 제니의 병원기록을 가지고 학교폭력을 고발했다. 눈물로 엄마에게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밝혔고 사실을 안 마리는 흑화했다. 마리는 단태(엄기준)에게 남편의 일을 다 폭로하겠다며 협박했고 그 결과 로나와 제니는 다시 청아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로나와 제니의 화장실 탈출을 도운 건 석훈(김영대)였다. 로나는 화장실 앞에 떨어진 석훈의 이름표를 발견해 이 모든 것을 알아차렸다. 석훈을 찾아간 로나는 초코우유를 건네며 "나 너 궁금했어. 너는 내 생각 안 했어?"라고 애틋한 목소리로 물었다. 재회한 두 사람을 은별이 목격했다. 충격을 받은 은별은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석경은 은별의 핸드폰에서 천회장의 죽음의 비밀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헀다. 석경은 영상의 내용을 가지고 서진을 협박하며 청아예술제 대상을 달라며 협상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펜트하우스2'에서 유일하게 말랑말랑한 로나-석훈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로나-석훈 제발 해피엔딩이길", "R&S 포에버", "작가님, 우리 로나 석훈이 잘 되게 해주세요", "어른들 커플보다 얘네 커플이 더 설레요"라며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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