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제공| 미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연애 중"이라고 해 화제를 모은 배우 구혜선이 새로운 사랑에 대해 밝혔다.

구혜선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 (사랑하게 된 사람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구혜선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애는 늘 행복하다. 지금도 저는 사랑을 하고 있다"며 "제 느낌은 저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랑이 없으면 무기력하고 사랑이 있으면 살만한 것 같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을 하면 (상대를) 공개할 것 같다"는 구혜선은 "아직은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감정을 잘 다스리고 있는 단계이고, 그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그 사람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크게 없다. 그냥 저는 평범한 여자이고, 또 서툰 인간이고, 당신과 같은 사람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랑이 있으면 살만하다"는 자신만의 연애관을 밝히기도 한 구혜선은 "지금 에너지 점수는 딱 반이다. 에너지와 무기력 딱 5대 5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이 변화한 것 같다. 더 가지도 않고, 덜 가지도 않고, 적당한 거리에서 발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했다. 

구혜선은 2일 정오 네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4'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발매했던 가요곡을 연주곡으로 재해석한 곡들이 실린다. 타이틀곡은 '행복했을까'로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반려견 순대에게 바치는 곡이다. 구혜선은 "'그 아이는 나와 함께 했던 시간 동안 행복했을까, 언제가 가장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며 작업했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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