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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감량했는데 파워는 그대로? 키움 새 20홈런 타자 예고

네이버구독_201006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1년 03월 02일 화요일

▲ 키움 김웅빈(오른쪽)은 2일 청백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내야수 김웅빈은 프로 입단 후 몸무게가 부쩍 늘었다. 고교 시절 80kg대의 호리호리했던 체구가 100kg 이상까지 늘어났을 때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몸무게가 운동능력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체중을 줄여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그런데 원했던 효과가 나오질 않았다. 무작정 감량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1년이었다. 

올해는 체지방만 빼는 다이어트로 방향을 바꿨다.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할 수 있었고, 덕분에 자신감도 찾았다.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의 첫 청백전에서는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감이 확신으로 이어질 계기까지 마련했다. 

데뷔 후 통산 154경기에서 홈런 12개를 친 김웅빈은 올해 20개 이상의 홈런을 바라보고 있다. 장타력 향상을 목표로 폼을 조금 바꿨다. 아직 라이브 배팅 3번, 청백전 1경기만 진행한 상태지만 김웅빈은 바뀐 폼이 꽤 마음에 드는 눈치다. 

김웅빈은 2일 경기를 마치고 "재미있었다. 타자들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재미있게 한다고 생각한 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체중 감량과 장타력 향상은 어딘가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김웅빈은 "몸무게가 줄어도 장타력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체지방만 빼려고 했고, 근육량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순발력이 좋아져서 야구하기에는 더 좋은 몸이 됐다고 했다. 20홈런 타자가 되기 위해 과체중의 원인이 됐던 야식까지 싹 끊었다

20홈런 타자가 되기 전 주전부터 잡아야 한다. 주전 3루수를 원하는 김웅빈은 "(전)병우 형은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배다. 경쟁자인 동시에 배울 것이 많은 선배라고 생각한다"며 개막 전까지 치열한 주전 3루수 경쟁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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