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올해 첫 청백전을 치르고 있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투수 김정인이 김혜성의 투수 라인드라이브에 손을 맞고 교체됐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김정인은 글러브를 끼고 있는 왼쪽 손바닥에 타구를 맞았다. 글러브 위에 맞아서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고,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인은 예비 선발에 속하지만, 에릭 요키시와 조쉬 스미스 외에 다른 선발투수들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다. 그런데 첫 청백전부터 아찔한 경험을 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