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티즈. 제공| KQ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불꽃처럼 뜨거운 신곡 '불놀이야'로 돌아왔다.

에이티즈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제로: 피버 파트2' 쇼케이스를 열고 "진정한 에이티즈의 멋과 맛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완벽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으로 불리고 있는 에이티즈는 '제로: 피버 파트2'로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간다. '앤서', '웨이브', '인셉션', '세이 마이 네임' 등으로 '마라맛 장인'으로 불리고 있는 에이티즈는 '불놀이야'로 '마라맛'을 넘어 '불맛'으로 에이티즈만의 '맛과 멋' 내기에 도전한다.

홍중은 "기대되고 긴장된다. 저희와 뜨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고, 성화는 "오랜만에 에이티즈가 나왔는데 이번에야말로 어떤 음악, 어떤 무대를 하는 팀인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윤호는 "저희가 많이 준비하고 노력했으니 이번 컴백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타이틀곡 '불놀이야'는 절제된 트랩 비트 속 EDM의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세상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불씨를 태워 진정한 불꽃을 피우겠다는 에이티즈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끊임없이 질주하며 고조되는 트랙 위 에너지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은 거침없이 정상을 향해 돌진하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에이티즈는 '불놀이야'로 지금 흘리는 땀, 열정을 담은 눈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필요없다는 패기 넘치는 메시지를 전한다.

에이티즈는 '제로: 피버 파트2'로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특히 선주문량만 지난 앨범 대비 10만 장이상 상승하며 35만 장을 돌파했다.

홍중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다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을 웰메이드로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의 색깔을 좀 더 진하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에이티즈는 이런 거지'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불놀이야' 활동을 마치면 에이티즈는 곧바로 '킹덤' 경연을 시작한다. '킹덤'은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출연해 단 하나의 보이그룹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 장인'이라 불리는 에이티즈는 가장 막내이자 강력 우승 후보로 눈길을 끈다.  

홍중은 "특히 MC를 맡은 동방신기 선배님들이 너무 존경하던 선배님들인데 한 모니터 안에 담기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고 영광이었다"며 "최근에 첫 대면식을 찍었는데 선배님들께서 기대 이상으로 다 너무 멋있고 좋은 무대를 보여주셔서 저희가 더 긴장하는 것도 있다. '킹덤'을 통해 저희의 색깔과 모습을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출연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연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 과정에서 저희가 선배님들과 소통하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보여드리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여상은 "'불놀이야'라는 가사 중에 '번 잇 업'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처럼 무대를 불태우고 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에이티즈 여상, 윤호, 종호, 최산, 우영, 성화, 홍중(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 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는 앨범 활동 외에도 서바이벌 '킹덤', 윤호, 종호, 성화, 산이 출연하는 드라마 '이미테이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친다. 다만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멤버들의 안타까움도 크다.

성화는 "팬들 생각을 하면 눈물이 먼저 날 것 같다. 텍스트로만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직접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기쁠 것 같다"고 했고, 우영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요즘 좋아하는 음식은 뭔지,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다. 에이티니의 시간이 어느 순간부터 멈춰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에이티즈는 1일 '불놀이야'를 비롯한 '제로: 피버 파트2' 전체 음원을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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