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용은 오는 5월 9일 카메룬 출신 타폰 은추크위와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UFC 3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오는 5월 9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타폰 은추크위(26, 카메룬)와 미들급으로 맞붙는다.

대회 이름과 경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준용은 수영 선수 출신으로 2013년 12월 프로로 데뷔했다. 10승 3패 전적으로 2019년 8월 UFC에 입성해 데뷔전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에게 길로틴초크 서브미션으로 졌다.

그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9년 12월 마크-안드레 바리올트에게, 지난해 10월 존 필립스에게 판정승했다. 필립스와 경기에선 258방으로 UFC 3라운드 경기 최다 그라운드 타격(파운딩) 기록을 세웠다.

총 전적 16전 12승 4패다. KO승이 다섯 번, 서브미션승이 세 번, 판정승이 네 번이다.

은추크위는 2019년 프로로 데뷔해 5전 5승을 달리고 있는 강타자. 네 번의 KO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컨텐더 시리즈에서 헤드킥 KO승으로 UFC 계약서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UFC 데뷔전에서 제이미 피켓에게 판정승했다.

은추크위는 카메룬 출신이다. 헤비급과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하다가 UFC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같은 카메룬 출신 프란시스 은가누처럼 야성적인 파워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7일 최승우가 유세프 잘랄에게 판정승하고 코리안 파이터 2021년 첫 승전고를 울렸다.

다음 달부터 코리안 파이터가 줄줄이 출전한다. 다음 달 11일 정다운이 샤밀 감자토프와, 오는 5월 2일 김지연이 폴리아나 보넬뇨와 대결한다.

정찬성은 4~5월 출전 의사를 밝히고 매치업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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